[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오나라가 '착한 사나이'로 돌아온다.
24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오나라는 최근 새 드라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 극본 김운경)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착한 사나이'는 할아버지 건달, 아버지 건달, 아들 건달로 내려오는 건달 3대 집안의 장손 석철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다루는 작품이다.
영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고령화 가족'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서울의 달'과 '파랑새는 있다', '유나의 거리' 등의 김운경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제작에 나선다.
오나라는 극 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석철(이동욱 분)의 큰 누나이자 박 씨네 삼남매 중 장녀인 박석경 역을 맡는다. 결혼도 사업도 실패한 후 집안에 바람 잘 날 없게 만드는 트러블 메이커다. 오나라는 이동욱, 류혜영과 삼남매 호흡을 맞추는 동시에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 속 애틋한 모성애가 담긴 감정 열연까지, 탁월한 연기 내공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나라는 그간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캐슬', '십시일반', '라켓소년단', '환혼' 시리즈, 영화 '댄싱퀸', '장르만 로맨스', '압꾸정', '카운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왔다. 특히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23년 1월 종영된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게 된 오나라가 '착한 사나이'에선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착한 사나이'는 오는 2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며, JTBC 편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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