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이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으로 이어지는 SBS 금토 사이다 남주의 흥행 계보를 이어간다.
오는 1월 2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김바다 작가와 김재홍 감독, '대세 배우'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 역)을 비롯해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 정가희(윤지원 역), 장현성(진명철 역), 전혜진(조희자 역), 권해효(이형준 역), 윤유선(고미숙 역), 김명수(최정훈 역), 특별출연 곽시양(진승주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해 위트와 텐션이 모두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재벌X형사'는 메가 히트작을 다수 배출한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2024년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SBS는 매력적인 히어로 주인공과 이들이 만들어가는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특히 정의로운 다혈질 사제 히어로로 SBS표 히어로의 기틀을 마련한 '열혈사제'의 김남길, 현란한 구강 액션으로 갑질과 진상을 타파한 가성비 최강 법조 히어로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 안방극장에 N부캐 신드롬을 일으킨 택시히어로 '모범택시'의 이제훈은 종영 후에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이 가운데 안보현이 '재벌X형사'를 통해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의 기세를 이어받는다.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맡아, 전대미문의 '영앤리치 먼치킨 형사 히어로'로 분한다. 극 중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형사가 되는 안보현은 자신의 어마어마한 재력과 전방위로 뻗은 인맥 그리고 노는 데만 올인했던 지성과 창의력을 사건 해결에 총동원하며 소위 'FLEX 수사기'를 펼쳐 나간다. 이에 기존 수사물 속 주인공이 막대한 권력을 지닌 빌런들을 상대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것과는 달리, '재벌X형사' 속 안보현은 '돈에는 돈, 빽에는 빽'이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성역 없는 범죄자 소탕에 나서 시청자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찰서 로비에 버젓이 5성급 호텔 뷔페를 차리고, 경찰 서장실을 프리 패스하는 등 철부지 재벌 3세의 킹 받는 행보를 능청스럽게 소화할 안보현의 코믹한 연기 변신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 뿐만 아니라 안보현은 대다수의 액션씬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등, 실감나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인다고 해 '재벌X형사'를 통한 그의 인생캐 경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똘똘 뭉친 사이다 히어로를 출범시킨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신작 '재벌X형사'와 그 속에서 하드캐리를 펼칠 안보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오는 2024년 1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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