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또 선행에 나섰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23일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1,179,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 팬클럽 팬덤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은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성황리에 마친 것을 기념하며 사랑의달팽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동행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웅바라기스쿨은 2021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연을 맺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와 지금까지 총 40,500,600원을 기부했다.
웅바라기스쿨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심금을 울리는 따뜻한 노래에 위로와 큰 행복감을 만끽하는 영웅시대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라며 뜻 깊은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임영웅 님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것을 함께 축하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팬클럽 '웅바라기스쿨'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영웅은 2024년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임영웅 전국투어콘서트 'IM HERO' 앙코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지원 및 대중의 사회인식교육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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