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다나가 '도전 꿈의 무대' 비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지난 주 마무리된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최종 7인 양지원 김다나 유호 고정우 무룡 최윤하 옥샘이 출연했다.
김다나는 '도전 꿈의 무대' 출연에 힘든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우리는 메이크업을 하려면 3시에 출발해야한다. 또 오빠가 한 쪽 귀가 아예 안 들려서 대본을 외우게 해야 한다. 오빠 때문에 밤을 새야 했다. 노래하려고 서면 어지럽고 멍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다나는 '도전 꿈의 무대'에 더 빨리 출연하지 않았던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김다나는 "과거 작가님이 출연 연락을 주셨는데 가족 사연을 얘기하면 어머니가 마음 아플까봐 한 번 거절을 했다. 막상 이후 출연을 하고보니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셔서 '그 때 나갈걸' 하고 후회했다. '도전 꿈의 무대'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 방송 나가고 나서 오빠가 '고마워 다나야' 하면서 엉엉 울어서 안아줬다"고 말했다.
또 김다나는 원미연과 김혜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다나는 "데뷔하고 3년 됐을 때 쌀이 뚝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그 때 원미연이 쌀을 사라고 돈을 뽑아 줬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생활비 없을 때 김혜연은 생활비를 통장에 입금해줬다. 두 분께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하나 싶다. 성공해서 선배님을 어부바 해드리기로 했다. 꼭 업어드리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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