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라이즈는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Love 119'(러브 원원나인)의 무대를 선보임은 물론, 데뷔 4개월 만에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받았다.
![라이즈 '러브119'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33181085f445a7.jpg)
라이즈가 1월 5일 공개한 'Love 119'은 실물 음반이 없는 디지털 싱글로, 이번 음악방송 1위는 음반 점수를 제외한 음원, 소셜 미디어 및 팬 투표, 방송 점수만을 합산한 결과인 만큼, 떠오르는 음원 강자의 탄생을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즈는 "음악방송 첫 1위다.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에게 고맙고, 저희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데뷔 때부터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을 소중히 기억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깜짝 진행된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멤버들은 "라이즈, 브리즈, 뜬다!"는 힘찬 외침과 함께 손을 모아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처음이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다"면서 다음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릴레이 댄스'를 제시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감정이 벅차서 울컥했다. 이 상은 브리즈의 상이기도 하다"(쇼타로), "저희를 위해 팬분들께서 노력해 주신 걸 안다"(은석),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이 순간을 위해 달려온 것 같다"(성찬), "목표가 하나씩 채워지니까 좋다. 앞으로도 정진하겠다"(원빈), "1위 확정되고 브리즈 생각 밖에 안 났다"(소희), "요즘 감사할 일이 계속 찾아와 기쁘다"(앤톤) 등 못다한 소감도 덧붙였다.
라이즈 싱글 'Love 119'은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라이즈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의 서사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멜론 TOP100 차트 7위(18일 기준)로 또 다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라이즈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Love 119'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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