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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정희, 오늘(19일) 1주기…시대 풍미했던 은막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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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1세대 트로이카' 故 윤정희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3년 1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 19일 1주기를 맞는다.

 배우 윤정희가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윤정희가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故 윤정희는 2010년 전후부터 10여년 넘게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었다. 그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은 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백씨와 함게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윤정희는 영화 '청춘극장'을 통해 1967년 데뷔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무려 7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미모와 스타성을 겸비한 윤정희는 문희, 故남정임과 함께 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 아이콘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1973년 돌연 프랑스 유학을 선언했으며,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1994년 영화 '만무방' 출연 후 연기활동을 중단한 윤정희는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로 16년 만에 복귀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연기 뿐만 아니라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 도빌 국제 영화제, 디나르 국제 영화제 등의 심사위원 및 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대표 여배우로 인정받았다.

故 윤정희는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유작을 함께 한 영화 '시'의 이창동 감독은 "수많은 별이 있지만 윤 선생은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다"라고 추모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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