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새롬이 "아름답게 마무리했다"라며 이혼 후 만난 전 연인과 결별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새혼' 의지는 활활 불태운다.
김새롬은 김구라가 주선하려 한 소개팅남(男)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밝히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17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하하·김새롬·김혜선·조정식이 출연하는 '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새롬은 '라스'를 3년 만에 찾는다. 출연을 망설였다는 김새롬은 "당시 얼굴이 너무 예뻤다. 헤어-메이크업도 완벽했고, 피부 상태도 쫀쫀하고, 만족하고 있었는데..3년 전 얼굴과 많이 비교될까 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과거의 본인과 싸우는 건 필패(반드시 진다)다"라고 '팩폭(팩트 폭력)'을 날렸다.
이에 맞서 김새롬은 '복면가왕'에 출연해 '김구라의 진심'을 의심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가 당연히 자신의 정체를 알 줄 알았는데, 가면을 벗었더니 진짜로 몰랐다는 것. 김새롬은 김구라가 김새롬을 알아챌 수 없는 이유를 듣고는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김새롬은 이날 김구라에게 '흑역사'와 관련해 받고 싶은 약속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조혜련에게 두들겨 맞아 기절했는데, 김구라가 이 에피소드를 방송에서 자주 언급한다는 것.
김새롬은 조혜련이 자신을 만날 때마다 미안해하고, 어머니도 마음 아파한다며 언급 자제를 당부했다. 김구라는 김새롬 어머니에게 사과하면서도 "조혜련은 그런 기회가 있으면 널 또 두들겨 팰 거야"라며 김새롬과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홈쇼핑 레전드'로 엄청난 매출을 기록 중인 김새롬은 이혼 후 자신의 모습이 더 좋다며 "19살 때부터 잘돼서 오만했다"고 과거를 반성했다. 김구라는 이혼 후 달라진 김새롬에 "새롬이가 틀린 게 아니라 상황이 틀린 거야"라며 따스한 위로를 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솔로인 김새롬은 과거 김구라가 실제로 주선한 소개팅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범접 불가 소개팅남의 정체에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새롬은 또 5년 전 매매한 집의 인테리어를 깜짝 공개하며 MBC '구해줘! 홈즈'에 나가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MBC의 딸'로 불리던 시절 붐, 박슬기와 경쟁한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대한민국 오버 톱3”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김구라가 김새롬에게 소개하려 했던 소개팅남의 정체 등은 오는 17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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