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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방송해설가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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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태권도 인생 이야기를 담은 '태양을 품은 남자 문대성'이란 책을 엮은 '태권 영웅' 문대성(29, 동아대 감독)이 방송해설가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감독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제 1회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문감독은 태권종주국에서 처음으로 창설되는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를 통해 재치있는 자신의 입담을 유감없이 팬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50여개국에서 8백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향후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함께 태권도 대회의 '빅3'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겨루기 부분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체급(4개체급), 세계선수권 체급(8개체급), 주니어 체급(10개체급)이 한꺼번에 벌어져 비상한 관심과 함께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문감독은 풍부한 선수 생활의 경험과 초보 감독으로서 겨루기 현장에서 느낀 점들을 접목해 차분하고 편안한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태권도의 재미와 박진감을 생생히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현승 기자 skyh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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