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 김혜준이 이동욱의 따뜻함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2024년 디즈니+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극본 지호진 이권, 연출 이권, 노규엽)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준은 "무에타이 액션을 배우러 액션스쿨에 간 첫날 작품을 포기해야 하나 싶었다"면서 "너무 힘들어서 나를 내려놓고, 모든 걸 다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김혜준은 이동욱과 삼촌-조카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동욱을 많이 의지했다. 액션스쿨 다닐 때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 아무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는데, 오빠만 유일하게 '다치지 말고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라'고 하더라. 눈물겹게 따뜻했다. 현장에서도 잘 보듬어주셨다"고 덧붙였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이동욱과 김혜준이 그동안 본 적 없는 삼촌-조카의 특별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무자비한 킬러 이성조 역의 서현우, 진만과 질긴 악연으로 얽힌 베일 역의 조한선, 지안의 초등학교 동창 배정민 역의 박지빈, S급 킬러 소민혜 역의 금해나 등이 출연한다.
17일 디즈니+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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