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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김명민, "내게 연기 생활은 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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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준비까지 했던 제게 '불멸의 이순신'은 연기생활을 다시 하게 해준 작품입니다. 연기생활을 계속하라는 그런 '불멸'의 의미를 주었죠."

지난 28일 10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1TV '불멸의 이순신'(극본 윤선주, 연출 이성주)에서 성웅 이순신 역으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명민은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번 연기자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며 '불멸의 연기 생활'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명민은 29일 오후 서울 신길역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열린 '불멸의 이순신' 종방연에 참석, 이같이 전하고 "다시 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한다면 더 최선을 다할 것 같다는 건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커스 분산이 필요합니다. 이순신의 성공이 마치 저의 공인 양 비춰지는데 실은 그게 아니거든요. 저를 도와주고 부족한 연기를 채워준 많은 선배들, 고생한 스태프들, 감독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성웅을 연기한 후 느낀 성웅에 대한 소회는 어떠할까. "그도 실패를 거듭하며 부단한 노력을 이어간, 우리와 같은 인간입니다. 신이 아닌, 인간이죠. 힘들고 지칠 때 그를 생각하면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흡한 제가 거대한 인물을 표현한 것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김명민은 쫑파티에 와서 술 한 잔 하니 비로소 이제 끝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성웅을 보내는 아쉬움을 전했다.

"벗어버리는 작업은 천천히 할 겁니다. 감동이나 여운을 역행하고 싶지 않아요. 시간이 흘러 그의 옷을 벗는 데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면 그 때 차기작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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