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박윤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걷기 운동의 장점을 공개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은 '평안하세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박윤길 교수는 '내 몸을 살리는 운동'으로 걷기를 추천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 근력, 근육 기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을 겪게 된다"면서 "이럴 때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다. 걷기는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군살 제거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어깨를 펴고 시선을 앞을 향한 채 아랫배에 긴장감을 갖고 뒷꿈치부터 걸어야 한다. 두 팔은 자연스럽게 흔든다"면서 "걸으면서 휴대폰 보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등산용 스틱을 이용하고, 하루 운동량을 여러번 나눠 걷고, 통증 없는 정도까지만 걸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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