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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영화 '충' 주인공 캐스팅 "묘한 힘 가진 눈빛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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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백지혜가 한창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충!'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영화 '충!'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의 장편 영화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고등학생 '용기(주민형 분)'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지숙(백지혜 분)'을 위해 복수를 다짐하는 하이틴 범죄 영화다.

백지혜가 한창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충!'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백지혜가 맡은 지숙은 예쁘고 말라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프로아나(Pro-Ana: 거식증 옹호)'를 겪고 있다. 버림받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그것이 옳은 방향인지는 신경쓰지 않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한창록 감독은 단편 영화 '예행연습', '구경', '칭찬과 돈', '배창호 SHOW', '토요일 밤, 일요일 아침', '멜로영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신예 감독이다. 특히 '구경'은 2024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상영 예정이다.

그는 "첫 미팅 당시 백지혜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영민한 배우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눈빛에도 묘한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 작품에 잘 어울릴 거란 판단이 들었다"라고 백지혜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백지혜는 "처음 작품을 읽었을 때 '세다'라는 강렬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만큼 비전 있는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숙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록 안쓰럽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게 되었다. 좋은 작품인 만큼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백지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은주' 역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MZ세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몸짓 그리고 그녀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깃들여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더욱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 많은 신예 감독들의 원픽 배우로 꼽히고 있다.

독특한 매력과 강렬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마음 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차세대 배우 백지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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