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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임영웅' 꿈꾸는 '개청이'…5060 맞춤 탑골공원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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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구리 가수 개청이가 '제2의 임영웅'을 꿈꾼다.

개청이가 펭수와 핑크 곰 웅끈, 비둘기 똘비에 이어 새로운 EBS 대표 캐릭터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무조건 알고 있는 전래동화 '청개구리'. 옛이야기 속 청개구리와 똑 닮은 삶을 살고 있는 개구리가 2024년 탑골공원에 등장했다. '개구리 개, 목청 청' 개구리 중에 목청이 가장 좋다는 '개청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탑골스타 개청이 [사진=EBS]

EBS(사장 김유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다큐멘터리형 콘텐츠 '탑골스타 개청이'(연출 박진우)는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고픈 청개구리 개청이가 어르신들을 만나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게 되는 여정을 담은 5060 맞춤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탑골스타를 꿈꾸는 19년째 무명 가수 개청이의 일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보고 그들의 삶의 태도와 지혜를 배우는 과정을 그린다.

개청이는 시간만 나면 탑골공원에서 길거리 버스킹을 하지만 들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럼에도 개청이는 "노래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거라"라는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 때문에 오늘도 노래를 부른다.

불효자였던 개청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효도가 노래 뿐이었던 개청이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모든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탑골스타'가 되는 꿈을 꾼다.

개청이는 어머니의 부재 때문인지 유독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사랑한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5060 어르신들과 탑골공원, 길거리, 노래교실, 공연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인생의 지혜와 노하우, 그리고 트로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어보며 개청이가 가수로서 한 뼘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길거리 홍보에서부터 노래교실 아르바이트, 일타강사의 노래 과외까지 참여하는 개청이의 리얼 고군분투기가 흥미롭다.

11일에는 말 안 듣던 청개구리에서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으로 노래를 시작하여 19년째 무명 생활을 하고 있는 개청이의 인생사가 담긴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다.

첫 소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개청이의 첫 번째 자작곡 '개구리' 뮤직비디오는 세상 서글픈 목소리와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뽕짝 가득한 리듬의 콜라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에정이다.

지금은 트로트계의 올챙이지만 제2의 임영웅이 되어 탑골스타를 꿈꾸는 개청이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탑골스타 개청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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