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가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들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올해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들에게 전국 최초로 월 5만 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 환경조성을 위한 민선 8기 제주도정 인구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아동수당이 끊기는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매월 5만원씩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아동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아동 거주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중위소득 80% 이상~120% 이하인 가구는 지원대상 확인을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사용처는 도내 탐나는전 가맹점 중 체육관과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과 영화관, 문화시설, 박물관 등 80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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