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B1A4(산들 신우 공찬)는 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앨범 'CONN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21년 11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거대한 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B1A4는 멤버 산들이 지난 8월 소집해제 한 것을 끝으로 '군백기'를 마치고 새 앨범 준비에 전념해왔다.
공찬은 "앨범이 나온 건 2년 2개월 만이다. 설레는 하루하루를 기다렸다. 세상에 우리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했다. 산들은 "긴장 안될 줄 알았다. 연습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무대에 서니까 역시 떨린다"고 설렘과 긴장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REWIND'와 관련, 되감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산들은 "무대에 서있는 순간"이라고 했다.
산들은 "저는 이런 순간, 무대 위에 서있는 순간을 원했다. 무대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설레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항상 바랐던 순간이다. 무대에 잘 서지 못했다. 무대에 서는 순간을 되돌리면서 그려왔다"고 했다.
신우는 산들의 입소하던 날을 떠올렸다. 신우는 "산들이 복무 전에 온라인팬미팅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많이 울었다. 산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눈물이 났다. 상황이 그랬다. 아련했다"라며 "산들이 입소를 해서 마중을 하는데, 뭘 놓고 왔는지 들어오는 내내 뒤를 돌아봤다. 그게 너무 짠했다"고 말했다. 산들은 "가다가 돌아봤는데 계속 안가고 있었다. '좀 가지' 하면서 안 보일 때까지 돌아봤다. 마음이 계속 쓰였다. 서로 오해를 하고 있었다"고 웃었다.
B1A4의 미니 8집 앨범 'CONNECT'는 오랜 시간 함께 이어져 온 B1A4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REWIND'는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했으며,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은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B1A4의 한층 깊어진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중독성을 띠고 있다.
B1A4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8집 앨범 'CONNEC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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