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8월의 크리스마스는 제국의아이들 김태헌이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센스'와 정면 승부에 나선 실력파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엔 '8월의 크리스마스'와 '함박눈'이 나섰다. 대부분 '함박눈'을 아이돌 멤버로 추리한 가운데 체리블렛의 메인 보컬 보라는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그룹 활동 할 때와 지금 무대 목소리 컬러를 바꿔서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8월의 크리스마스'가 가수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자기에게 딱 맞는 노래를 잘 부른다. 근면성실하다"라고 칭찬했다.
투표 결과 '함박눈'이 60표를 얻어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8월의 크리스마스'의 정체는 제국의아이들 래퍼 김태헌이었다.
그는 "생활고로 택배 물류 센터에서 일을 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많은 힘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김태헌은 "뮤지컬이 끝났다. 배우로서의 준비도 하고 있고, 김치구이집 점장이 됐다. 매출이 월 1억 4천만원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혼자 노래를 하는 것도 처음이고 8년 만에 방송에서 노래를 불러서 기쁘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김동준, 박형식, 황광희 등 멤버들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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