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박준서 씨가 어머니를 위해 가수 도전에 나섰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가수를 꿈꾸는 박준서, 신재협, 이희출, 김승권, 이경직 씨가 출연했다.
어머니를 위해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박준서는 "어머니는 제가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이혼하고 혼자 형제를 키웠다"라며 "어머니가 혼자 벌어오는 돈으로 살기엔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다. 반지하 방에서 살며 서로를 의지하며 살았다"라고 말했다.
폭우가 내리면 반지하 방에 물이 차기도 했다고. 조금씩 엇나가며 학교에 가지 않기도 했다는 그는 위험하게 오토바이를 타기도 하고, 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기를 사주고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줬다고. 그는 "어머니 덕분에 조금씩 달라졌고, 그 이후 한번도 말썽을 피운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결혼하고 나니 어머니의 마음을 어렴풋이 알게 됐다는 그는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 어머니를 위해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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