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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친자' 모여라…'환승연애3', 첫주 유료가입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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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환승연애3'가 티빙 오리지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경신했다.

지난 12월 29일 공개한 '환승연애3'는 '환승연애2'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뜨거운 반응 속 출연진들의 모습을 담은 환승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환승연애3 [사진=티빙]
환승연애3 [사진=티빙]

환승 포스터는 "모든 시작에는 이별이 있다"는 카피 아래, 이별 정거장에 모인 환승러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시즌과 달리 겨울에 돌아온 만큼 이들을 둘러싼 눈송이가 포근한 겨울 감성을 전한다. 또한 'EX'와 'NEW'가 적힌 표지판에서 이어지는 붉은 실은 지나간 인연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펼쳐질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화는 X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하는 출연진들의 인터뷰로 시작하며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현실 연애담으로 설렘을 끌어올렸다. "벚꽃길을 같이 걷는데 후광이 보였다" "X만 보이고 주변이 다 페이드아웃 됐다" 등 마치 영화 같았던 순간의 기억들. 그러나 이내 "이 관계는 끝났는데 내가 붙잡고 있었구나" "근데 어차피 지금은 남이니까"라며 인연의 끝을 이야기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은 시작과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이어 새로운 설정인 '인연의 실타래'가 등장해 패널 군단을 들썩이게 했다. 출연진들은 셰어하우스 입주에 앞서 '타래룸'에 입장, "당신의 속마음을 매듭으로 표현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X와의 인연을 상징하는 실타래 앞에서 실을 이어 둘지, 혹은 끊어낼지를 비밀리에 선택했다. 1화 엔딩에서 첫 번째 X커플의 정체와 함께 두 사람의 실타래가 드러난 가운데, X 공개와 더불어 출연진들의 감정선을 예측할 중요한 힌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입주 1일차, 함께하는 첫 저녁 식사를 마친 출연진들에게 의문의 상자들이 도착했다. 바로 '이별 택배'. 각자의 X가 보낸 물건을 확인한 이들은 웃음 짓기도,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여기에 상자를 아예 열어보지 않는 출연진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며 이전 시즌에 없었던 장치들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호기심을 더한다.

5일 낮 12시 2, 3화가 동시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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