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박미경이 '골든걸스' 덕분에 슬럼프를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신년기획에는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이은미가 출연했다. 신효범은 심한 감기 몸살로 함께 하지 못했다.
이날 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는 박미경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제가 6살부터 대학교부터 음악 전공을 하게끔 해주셨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코로나가 오고 설 자리가 없더라. 포기를 하게 됐다. 가수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박진영이 찾아왔다"라며 "주제가 좋은데 민폐가 될까 싶어서 자신이 없었다. 3년 동안 예전의 박미경이 아니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박미경은 "진영이가 '누나 이러고 살거야? 노래 다시 해야지. 내가 잘 이끌어줄게. 같이 하면 된다. 힘내라'라고 했다"라며 "지금 너무 좋아졌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미경은 "연습이 지옥 훈련이다. '아치마당' 끝나고도 연습하러 간다. 밥 맛도 없어서 안 먹었는데 너무 잘 먹는다. 활력소가 되고 옛날의 저를 찾아가고 있다"라며 "온 몸이 다 멍이다. 이걸 다 이겨냈다. 힘들다 하면서도 다 하고 있다. 대단하다. 이 분들 덕분에 힘을 얻어서 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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