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의 대상을 축하했다.
하희라는 1일 자신의 SNSS에 "당신의 노력, 수고와 열정…진심으로 존경하고 정말 축하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전하는 최수종의 모습이 담겼다.
'고려거란전쟁'에 출연 중인 최수종은 전일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네 번째 대상이자 16년만의 대상을 품었다. 최수종은 앞서 '야망의 전설'로 1998년, '태조 왕건'으로 2001년, '대조영'으로 2007년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유동근과 함께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다.
대상 호명과 함께 눈물을 흘린 최수종은 "감사합니다"라며 "(시상자인) 임동진 선배님은 내가 따라 가고싶은 배우이자 인품을 가진 분이다"라고 했다.
그는 "대상 4번째 수상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순간들이 당연한 것 하나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도 기도하고 있을 하희라 씨, 가족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수종은 또 "이 드라마가 반도 하지 않았다. 이렇게 우리 배우들이 열연하고 모든 스태프들이 정말 힘든 과정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며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모든 수상자들이 했던 말처럼 지나간 과거는 과거일 뿐, 이 또한 다 지나가고 어려움, 힘듦과 고통을 다 이겨내시고 이제 2024년 새해부터는 여러분들이 믿고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이뤄지기를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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