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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기대상] 김유석·장서희, 일일극 최우수상 "21년 만에 MBC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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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유석과 장서희가 '2023 MBC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김성주와 박규영의 진행으로 '2023 MBC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일일드라마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하늘의 연인' 김유석,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3 MBC연기대상'에서 장서희가 수상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3 MBC연기대상'에서 장서희가 수상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서희는 "스무살에 19기로 들어왔는데, 21년 만에 MBC에 오게 됐다. 친정 같은 곳이다. 긴 시간이 지났지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마녀의 게임' 촬영하면서 장편 드라마는 호흡도 길고 촬영도 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며 스태프,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3 MBC연기대상'에서 김유석이 수상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3 MBC연기대상'에서 김유석이 수상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유석은 "최우수상보다 베스트커플상이 받고 싶었다. 고은미 씨 다음 생애라도 베스트커플상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김유석은 "살면서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믿어주는 것만큼 신이 나는 일이 없다. 작가님이 저를 끝까지 믿어줬다. 당신이 제겐 하늘의 연인이다"라며 스태프와 감독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막내아들을 하늘에서 보고계실 부모님에게 이 상의 영광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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