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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경규도 과몰입한 '과몰입인생사', 이용진→이찬원 新역사예능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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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과몰입인생사'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역사 예능을 선보인다.

28일 유튜브 채널 SBS NOW에서 SBS 새 예능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용진 이찬원 이지혜 오해원이 참석했다.

이찬원 오해원 이지혜 이용진이 28일 SBS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이찬원 오해원 이지혜 이용진이 28일 SBS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과몰입 인생사'는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역사 속 한 인물의 인생을 조명하며, 그 인물의 선택과 결과를 따라가는 '신개념 대체 역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다. 정규 방송에서는 국내외를 망라하는 여러 인물의 인생사에 과몰입할 예정이다.

손정민 PD는 "인생의 갈림길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데서 시작했다.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고 선택도 내려보니, 우리의 진짜 선택 순간에서 좀 더 용기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4MC 섭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손PD는 "선택을 내리는 프로그램이다보니 과몰입 시켜줄 수 있는 입담꾼을 모시려고 했다. 이용진은 워낙 입담이 좋고 이찬원은 해박한 지식이 있어 꼭 함께 하고 싶었다. 이지혜는 센스 있는 멘트와 높은 공감 능력, 오해원은 20대만의 시선이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

파일럿부터 정규 편성까지 쭉 함께 한 이용진은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다행이다. 한 인물에 대한 질문이나 선택을 좋아하는 편이라 호기심 있게 임할 수 있었다. 나와 잘 맞아서 정규까지 함께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진은 "이지혜는 연예계 대표 호사가다. 콘셉트에 딱 맞는 출연자라 생각한다. 이찬원 오해원은 이 프로그램 색이 완성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 친구들까지 더해져 균형이 잘 맞는 느낌"이라 덧붙였다.

이찬원은 또 한 번 정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 "내가 정말 추구하는 방송 포맷 프로그램이다. 나는 학교 다닐 때 사회 과목은 100점 만점을 받았다. 수능도 만점이었고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다. 특히 세계사,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역사적 인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찬원 오해원 이지혜 이용진이 28일 SBS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이찬원 오해원 이지혜 이용진이 28일 SBS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이지혜는 시청자로서 본 '과몰입인생사'와 MC로서 본 '과몰입인생사'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첫 촬영부터 쏟아진 눈물의 비화도 공개했다. 이지혜는 "파일럿으로 봤을 때와 큰 차이는 없었다. 실제로 오니 더 궁금한 얘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다. 눈물을 흘렸던 건, 워낙 감정 몰입을 잘 하는 편이라 그렇다. 삶을 들어보면 눈물 나는 포인트가 있다"고 답했다.

오해원은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음악방송 MC나 코너 MC를 종종 맡았다. 그 때는 좀 더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한 인물의 일대기를 듣는 자리다 보니 긴장되고 조심스러웠다. 몇 번 녹화해보니 막내라서 너무 행복하다. 팀에서는 리더라서 내가 주로 진행하고 민감하고 우려가 되는 질문에 다 대답해야 하는데 선배님들이 잘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 세계에 빠져든 것 같은 '과몰입 인생사'만의 색다른 세트장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손정민 PD는 "게임 만드는 엔진으로 가상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시뮬레이션 게임같은 연출을 하고 싶었다. XR 기술을 알게 돼 현재의 세트장을 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시즌의 문을 열 첫 번째 인물은 '전설의 액션 스타' 이소룡으로, 인생 텔러로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경규는 방송을 앞두고 이소룡 의상을 구매했을 뿐 아니라, 쌍절곤, 발차기 연습까지 녹화 전부터 과도한 과몰입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손정민 PD는 "이소룡에 누구보다 과몰입할 수 있는 이경규를 인생 텔러로 모시게 됐다. 생각보다 더 과몰입 해주셨다. 녹화장에서 기에 눌릴 정도로 넋을 잃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인생 텔러를 묻는 질문에 이찬원은 훌륭한 야구 선수 일대기를 다루면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이승엽 양준혁 등을 모셔보고 싶다고 밝혔고, 이용진은 펠레를 다루면서 배성재가 인생 텔러로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해원은 "박진영 PD님이 나와서 역사적인 가수에 대해 다뤄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먼 시골, 독도나 울릉도에 계시는 평범한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특별한 것도 어렵지만 평범한 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방송 트렌드가 파일럿, 시즌제인데 감사하게도 정규 편성됐다. 그 배경에는 MC 뿐만 아니라 열심히 해주시는 제작진 덕이다. 오래 사랑받는 프로그램될 수 있도록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이용진은 "12월 마지막 며칠 남겨두고 첫 방송 하게 됐다. 한 해 마무리 같이 해 달라. 우리 프로그램 성장을 과몰입 해서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지혜는 "자극적이고 논란이 일어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많은 걸 배우게 된다. 얻을 건 얻고 배울 건 배우면서 좋은 시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고, 손정민 PD는 "매번 새로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 중이다. 많이 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몰입 인생사'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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