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천지·리키, 13년 만에 티오피미디어 떠난다 "그룹 활동은 함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틴탑(TEEN TOP)이 따로 또 같이 행보를 걷는다.

28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천지와 리키의 전속 계약 기간이 종료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향후 틴탑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명의 멤버와 함께할 것으로 뜻을 같이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천지와 리키는 약 13년간 동고동락한 티오피미디어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티오피미디어는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멤버 전원이 좋은 음악과 무대, 공연을 통해 계속해서 팀 활동을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이미 틴탑은 '따로 또 같이' 활동의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니엘과 창조가 전속 계약 만료 후 다른 소속사로 흩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약 3년 만에 완전체 컴백해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앨범 '틴탑 포슈어'(TEEN TOP 4SHO)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송 출연과 콘서트, 해외 활동을 했다. 멤버들 역시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통해 그룹 유지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틴탑은 '틴탑 앙코르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돈 스탑잇 팝잇 라이브' 콘서트를 브랜드화하며 완전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