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박호산이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27일 박호산은 자신의 SNS에 "믿기지도 않고 빋고 싶지도 않지만 부고장을 받고서야 그제서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에겐 선균이 보다는 동훈이였던 선균아. 동훈아. 내 동생아. 네가 무얼 했던 난 정말 널 믿어. 얼마나 괴로웠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식장에 가봐야 하는데 좀 무섭다. 어쨌든 가볼 거야 오늘. 이따가 말 못하더라도 이 말 가지고 가. 난, 널 아는 우리 모두는, 정말로 정말로 널 믿어"라고 애도했다.
또 "이왕에 누웠으니 편하게, 이제 두 다리 쭉 뻗고, 상심 모두 지우고 날리 편하게 자렴. 편하게 쉬렴. 따뜻했던 동생아"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선균과 함께 출연했던 tvN '나의 아저씨' 출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의 한 공원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故 이선균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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