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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최수영 "소녀시대 데뷔조 못 들어갈 뻔...일본어 덕에 멤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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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최수영이 소녀시대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수영, 송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지금은 가수보다 배우라는 직업이 더 익숙하다. 언제부터 연기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나"라고 물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이에 최수영은 "원래 12살 때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왔는데 소속사에서 연기를 더 많이 시키더라. 안무, 노래 연습보다 연기 연습을 더 많이 했다. 그래서 이연희처럼 연기자로 데뷔하려나 보다 생각했다. 오디션은 정말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주니어가 데뷔하고 나서 여자 그룹도 만든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때 내가 들어갔다.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멤버가 필요했던 거다. 일본에서 활동할 땐 너무 힘들었는데 그게 약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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