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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고정우,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우승 "더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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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고정우가 '도전 꿈의 무대' 3대 왕중왕으로 선정됐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왕중왕전'이 전파를 탔다.

'아침마당' 고정우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고정우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첫번째 도전자 옥샘은 시신경이 죽어가다 실명하는 희귀병 아주르를 앓으며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해 좋은 성적 끝에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옥샘은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운을 다 썼다. 남은 기세 3으로 말해보고 싶다. 앞의 선배님들과 친구하고 싶다"며 박서진 '지나야'를 열창했다.

두번째 도전자 고정우는 해녀였던 할머니와 살며 물질을 해오던 중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우리 손자가 TV에 나오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던 터. 이에 고정우는 할머니의 꿈을 이뤄드리고자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해 5승에 성공했다. 고정우는 "할머니 제사를 얼마 전 지냈다. 할머니는 옆에 없지만 할머니께 바치는 노래 하겠다"며 진성 '소금꽃'을 선곡해 열창했다.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무룡은 가수였던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얻은 장애로 꿈을 포기한 것을 대신 이뤄주고자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무룡은 "어머니가 걱정이 많은 편이다. 내게 연습도 더 하라고 했다"며 미소 지은 뒤 남진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불렀다.

이어 등장한 최윤하는 손발 근육이 위축돼 계단에 오르기 힘든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도전 꿈의 무대' 5승에 성공하며 긍정적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최윤하는 "가수를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무대에 설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열심히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수영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렀다.

다섯 번째 참가자 양지원은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려 일본 콜롬비아 레코드사로 데뷔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갑자기 불어닥친 반한감정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손가락질도 받았으나 마음 고생이 많은 부모님을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5승을 거뒀다. 양지원은 "가수 지망생들에게 좋은 응원 드리고 싶다"며 나훈아 '울 아버지'를 열창했다.

김다나는 23세에 가장이 된 이후,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다. 김다나는 "최근 다시 아버지를 만났는데 치매를 앓고 계신다. 그래도 날 또렷이 기억한다. 사랑하는 아빠를 만나게 된 것도 '도전 꿈의 무대'의 기적이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김다나는 김용임 '사랑님'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유호는 발달 지연 및 우측 편마비를 앓는 딸을 키워야 해서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 했으나,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딸들을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5승에 성공했다. 유호는 "'도전 꿈의 무대'가 없었다면 내 가수의 꿈은 끝났을 것"이라고 말한 뒤, 이호섭 '무정'을 선곡해 귀를 사로잡았다.

그 결과 3대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 주인공은 고정우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고정우는 "시청자 여러분 2023년 소중한 선물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고 정진하는 가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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