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최백호가 심한 감기 증상으로 인해 라디오 진행 중 귀가했다.
최백호는 2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진행 초반 컨디션 난조를 고백했다.
최백호는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15년 진행하며 처음이다. 방송국 오기 전엔 감기 기운을 참을 만 했는데, 도착하니 너무 상태가 안 좋다. 도저히 진행할 힘이 없다. 감기가 악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백호는 청취자에게 사과하며 연달아 신청곡만 틀며 진행 불가 상황임을 전했다. 최백호는 "일주일간 기다린 낭만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노래만 계속 준비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백호는 컨디션 난조를 털어놓은 뒤 배성재에게 마이크를 전하고 라디오 진행 도중 귀가했다.
대신 마이크를 잡은 배성재는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관계로 병원에 가시게 됐다. '배성재의 텐'을 바로 옆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데, 경쟁 프로그램이자 가족같은 프로그램이라 바로 넘어오게 됐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배성재는 "최백호 선생님이 응급실에 갔는데 쾌유를 기원한다. 몸 금방 나으실 것이다.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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