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메세나 매칭 결연사업 활기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 문화예술 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주메세나 매칭 결연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인)에게 지원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이 함께 도내 문화예술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지원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고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기업문화 개선 등을 위해 예술단체와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예술단체(인)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받게 돼 서로 상생하는 파트너십을 이룰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가 참여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메세나 매칭결연에는 2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제주도에서 9500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억 3000만원 등 총 3억2500만원을 제주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공연예술, 시각예술 등 28곳의 개인 및 예술단체에 총 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제주메세나 매칭결연사업을 위한 문화예술단체(인) 사업 공모는 매년 초에 진행한다.

제주메세나협회는 2016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220개 기업의 지원으로 34억 3375만원을 234개 도내 예술단체(인)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