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뮤지컬 '겨울나그네'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전도유망한 의대생 한민우에게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담은 작품으로, 故최인호 작가 10주기를 기념하여 새롭게 재창작 되어 돌아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려욱은 뮤지컬 '겨울나그네'에서 한민우의 대학 선배이자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박현태 역을 맡아,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려욱은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등장부터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갈등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쓸쓸함이 묻어나는 감정을 드러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려욱은 첫 공연을 마친 후 "'겨울나그네'라는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 제작진분들, 선후배 배우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한 작품이니, 많이 오셔서 추운 겨울에 따뜻함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려욱은 뮤지컬 데뷔작 '늑대의 유혹'부터 '하이스쿨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아가사', '광염소나타', '메리셸리', '팬레터'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서 오랜 기간 대중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이번 '겨울나그네'에서도 또 한 번의 색다른 변신을 이뤄내 호평을 부르고 있다.
더불어 려욱은 오는 19일 오후 6시에 새 싱글 '마중 (Lingering)'을 공개, 지난 11월 발표한 싱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It's okay)'에 이어 한 달 만에 신곡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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