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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 12월 21일 입대 "늦게 소식 전해 죄송"(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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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엑소 세훈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엑소 세훈은 1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다"라며 "엑소엘(엑소 팬덤명)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자필 편지를 남겼다.

엑소 세훈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엑소 세훈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이어 세훈은 "요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세훈은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1994년생인 세훈은 엑소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한다. 지난 5월 카이가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군 복무를 모두 마쳤다. 엑소는 지난 7월 정규 7집 앨범 'EXIST'(엑지스트)를 발매, 타이틀곡 'Cream Soda'(크림 소다)로 활동했다.

다음은 엑소 세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세훈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엑소엘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요즘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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