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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황인엽x정채연x배현성, 청춘 로맨스 3인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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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조립식 가족'으로 뭉친다.

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풋풋한 에너지가 가득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조립식 가족'으로 뭉친다. [사진=각 소속사]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조립식 가족'으로 뭉친다. [사진=각 소속사]

황인엽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살만한 외모에 아쉬울 것 없어 보이는 김산하 역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남매처럼 자라온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을 훌쩍 떠났던 김산하는 10년 만에 다시 이들 앞에 나타난다. 겉보기와는 달리 누구에게도 말 못할 사연을 안고 사는 김산하 캐릭터의 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긍정적이고 강인한 기운으로 똘똘 뭉친 윤주원 역은 정채연이 맡았다. 윤주원은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아빠 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인물로 누가 뭐라 해도 김산하(황인엽)와 강해준을 진짜 제 가족처럼 생각하며 의지한다.

배현성은 강해준 캐릭터로 분한다. 어려서부터 이리저리 치여 살았지만 햇살처럼 맑고 애교도 많은 강해준은 자신을 정말 가족처럼 거둬준 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른다. 특히 윤주원의 아버지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죽기 살기로 농구하는 열혈 농구 소년이다.

이렇듯 '조립식 가족'은 각자의 사연으로 만나 피보다 더욱 끈끈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자라온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의 풋풋함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가족애와 첫사랑 그리고 10대의 추억까지 함께한 세 사람과 다시 만난 10년 후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조립식 가족'은 작지만 행복한 기억들이 모여 다정한 어른을 만들어낸다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라며 "누가 뭐라 해도 서로의 든든한 가족이었던 세 사람의 서사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줄 배우들의 활약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2024년 방송 예정.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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