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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터졌다, 3회만 10.4%…신미래·전유진→린,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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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현역가왕'이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3회는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더불어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써냈다.

'현역가왕'은 또한 3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의 동시간 시청률 1위를 평정했다.

현역가왕 [사진=MBN]
현역가왕 [사진=MBN]

이날 방송에서는 둘 중 한 명만 살아남는 죽음의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이 펼쳐진 가운데, 강혜연-윤수현-반가희-신미래-전유진-린-두리가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요요미-마리아-박혜신-별사랑-마스크걸-김다현-한봄은 방출 후보가 되는 격변의 반전이 몰아쳤다.

강혜연은 "저번 라운드가 끝나고 이 친구와 겨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요요미를 외쳤고 "'언니 잘했어요'라고 했는데 NO 인정이더라. 인정인 사람인 걸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던져 흥미를 돋웠다. 요요미는 '그 순간'을 선곡, 트로트계 이효리다운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인생'을 택한 강혜연은 곡에 완벽하게 몰입한 감성 열창을 뿜어내며 요요미를 꺾고 183점으로 본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윤수현은 마리아를 호출하며 "아름다운 외모와 노래 실력까지 다 갖춰 시샘이 나서 뽑은 것"이라고 솔직고백했다. 평소 유쾌한 이미지가 강했던 윤수현은 "애절한 노래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며 '여인의 눈물'을 택해 감정을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벅찬 심경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마리아는 가사 한줄 한줄을 곱씹어 공부하고 연습한 '천년바위'로 주현미마저 울렸지만 단 3점 차로 윤수현에게 뒤지며 방출 멤버가 됐다.

자체 평가전 MVP 박혜신은 재야의 고수 반가희와 대결을 펼쳤다. 박혜신은 투병 중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떠나는 임아'를 열창, 또 한 번 모두를 울렸다. 반가희는 '왜 돌아보오'로 관록과 연륜, 공력이 무엇인지를 증명했다. 신동엽은 "투표를 안 해도 돼서 너무 행복했다"고 안도했고, 대성 역시 "눈물 없는 사나이인데 같이 울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반가희가 무려 197점을 받으며 박혜신을 압도적 점수 차로 꺾었고, MVP는 한순간에 방출 멤버가 됐다.

다음은 지난 자체 평가전 당시 서로에게 인정 버튼을 누르지 않은 별사랑과 신미래가 대결자가 됐다. 별사랑은 '사내'로 모든 무기를 빼들었고, 신미래는 '개여울'로 "지금까지 중 역대급"이라는 극찬을 들었다. 무대 후 스페셜 마스터 전원은 별사랑에게 점수를 줬지만, 국민 판정단에 의해 신미래가 152점을 받으면서 별사랑을 이기는 대이변이 펼쳐졌다. 별사랑은 8점 차로 방출 멤버가 된 후 "투표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부동의 팬덤 1위 전유진은 자체 평가전에서 자신을 'NO 인정'한 마스크걸을 택했다. 전유진은 '멍에'를 소화하며 "얄미울 정도로 잘 한다"는 현역들의 극찬을 들었다. "마스크를 벗기 위해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한 마스크걸은 '황성옛터'를 택해 감탄을 이끌었다. 전유진이 무려 198점을 얻으며 중간 점수 최고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은 김다현이 "나 4년 차 김다현인데! 린, 너 나와!"를 외쳐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린은 김다현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져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김다현은 '가버린 사랑'으로 성숙한 감정을 토해냈고, '봄날은 간다'를 택한 린은 초반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대처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 신유는 "장르가 가진 벽을 허문 느낌"이라며 극찬했고, 대성은 "'린'정입니다"를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결국 린은 "트로트를 사랑해주고 린만의 내공으로 표현해줘서 고맙다"는 주현미의 말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린은 182점을 받으며 최강자 김다현을 큰 점수 차로 꺾고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끝으로 한봄과 두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한봄은 만삭인 몸으로 '물레야'를 열창했고, 두리는 '노란 샤쓰의 사나이'에 아크로바틱한 퍼포먼스를 더해 콘셉트 장인다운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두리는 가창력은 기본, 개성까지 갖춘 무대여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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