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상우가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강변가요제'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이상우가 출연했다. 1988년 데뷔한 이상우는 올해로 35년차가 됐다.
이상우는 "어린시절 풍족하게 살았다. 고등학교때 가세가 기울었고,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해 강변가요제에 출연했다"라면서 "작곡한 친구가 네번을 찾아왔고, 강변가요제에 출연해 2등을 차지했다"고 했다.
당시 '강변가요제' 2등 상금은 70만원이었다고. 당시 대학 등록금은 70만원이었다.
그는 "당시 대상은 '담다디' 이상은이었다. 3차 예선까지는 내가 대상이라고 공공연히 알려졌는데 '담다디'가 등장하자마자 현장을 다 뒤집었다"면서 "가수 생각은 없었다. 계약금 500 제안을 받고 거절했는데 2주 후 1천만원을 준다고 해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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