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 손을 내밀었지만 응답이 없자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과 소송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앞서 보이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는 유준원에 도쿄 콘서트 전까지 돌아올 것을 제시하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법률대리인 로고스 이윤상 변호사는"유준원 부모님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안타깝게도 무응답이었다. 이에 복귀 의사가 없는 걸로 판단, 제작사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대표는 "끝까지 노력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제는 내 손을 떠난 것 같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유준원은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소년판타지') 1위 출신으로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분배 문제로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고 제작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 지난 달 24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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