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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x송재림, 연극 첫 도전…'와이프'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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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소녀시대 출신 최수영과 송재림이 연극에 첫 도전한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와이프'는 박지아, 김소진, 김려은, 최수영, 정웅인, 오용, 이승주, 송재림, 정환, 홍성원, 신혜옥, 표지은까지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층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수잔나 역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 '붉은 단심' 등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지아, 영화 '비상선언' '남산의 부장들' 김소진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연극 와이프 [사진=㈜글림컴퍼니]
연극 와이프 [사진=㈜글림컴퍼니]

데이지, 클레어 역에는 연극 '청천장단' '세상친구'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온 김려은과 함께 드라마 '남남'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런 온'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최수영이 캐스팅 되었다. 특히, 최수영은 연극 '와이프'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피터, 아이바(58세) 역에는 드라마 '낮에 뜨는 달' '나쁜 엄마' 등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온 정웅인과 연극 '와이프'의 초연부터 해 온 오용이 함께한다.

또한, 로버트, 아이바(28세) 역에는 이승주, 송재림이 캐스팅되었다. 송재림은 최수영과 함께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

에릭, 카스 역에는 오용과 함께 연극 '와이프' 초연부터 참여했던 정환이 다시 한번 더 참여해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환과 함께 홍성원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으로 마조리 역에는 신혜옥과 표지은이 함께한다.

연극 '와이프'는 연극 '더 웨일'을 성공적으로 올렸던 ㈜글림컴퍼니에서 두번째로 제작하는 작품이다. 또한, 연극 '튜링머신' '엔젤스 인 아메리카' '그을린 사랑' 등을 연출한 신유청이 다시 한번 더 연출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4개의 시대를 통해 성 소수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연극 '와이프'는 26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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