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알엠 뷔 지민 정국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알엠 뷔 지민 정국은 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 이달 군 입대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뷔는 "한 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소중함을 안다. 설렌다"며 "군대에서 만날 친구들이 나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얘기하며 새로움을 얻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뷔는 수방사 특입대에 지원한 사실을 전하며 "한 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거다. 걱정 안 해도 된다"며 "나도 몸 사릴 땐 사린다. 건강히 안 다치고 오겠다"고 말했다.
정국은 만 26세 어린 나이에 입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하루 빨리 보고 싶기 때문이다"며 "모든 걸 쏟아붓고 정리하고 가는 느낌이라 후련하고 깔끔하다. 후회도 없고 후련하고 아주 좋은 결정"이라 밝혔다.
또 지민은 군 입대 전 삭발 사진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조용히 들어갔다가 조용히 나올 것이다. 여러분들에게 그런 모습까지 보이고 싶지 않다"며 "후련한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알엠은 훈련소 입소 날 팬들이 찾아오지 않길 당부했다. 알엠은 "타 장병과 그 분들의 가족도 있기 때문에 폐가 될 수 있다. 입영 날에 훈련소에 오는 건 삼가달라"며 "돌아왔을 땐 방탄소년단으로서 할 얘기나 돌려드릴 에너지가 많을 것이다. 진정한 챕터 2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엠과 뷔는 11일, 지민 정국은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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