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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창옥 "사람들 갱년기 온 걸 잘 몰라...난 3년 겪었고 지금은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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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갱년기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창옥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우리가 잘 흥분하는 게 갱년기 때문이냐"고 물었고, 김창옥은 "파이팅 넘쳤던 사람들이 갱년기 온 걸 잘 모른다. 자존심 센 분들도 인정을 안 한다. 나는 갱년기를 2~3년 겪었고 지금도 끝자락에 있다"고 답했다.

돌싱포맨 [사진=SBS]

이어 "갱년기가 왜 왔냐면, 코로나 전까지 바쁘게 살다가 코로나 때문에 강연을 할 수 없게 되니 오더라"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우리 어머니는 너무 바빠서 죽을 시간이 없다고 했다. 책임감 하나만으로도 빚 갚을 땐 절대 안 죽는다. 빚 다 갚고 더 이상 갚을 빚이 없을 때 갑자기 훅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죽는다는 이야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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