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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이세영, 후속작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사카구치 켄타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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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5일 쿠팡플레이가 차기 오리지널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발표했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배우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만나 가슴 먹먹한 정통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제작 (주)실버라이닝스튜디오, CONTENTS SEVEN)은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세영)이 준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배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캐스팅됐다. [사진=프레인글로벌 / Tristone Entertainment]
배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캐스팅됐다. [사진=프레인글로벌 / Tristone Entertainment]

이 작품은 한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감성적인 문체로 담아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원작이다. 국내 인기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이'의 츠지 히토나리가 공저한 원작 소설은 출간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이미 검증된 이야기에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만남이 더해져 가슴 울리는 정통 멜로로 완성될 예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전국민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세영은 한 때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 준고와 다시 재회하며 감정이 몰아치는 홍​ 역할을 맡았다.

'남은 인생 10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사카구치 켄타로는 후회라는 상처를 안고 있는 ‘준고’로 분해 독보적인 로맨스 연기를 보여줄 예정.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로케이션과 이국적인 화면은 이야기를 더욱 화사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세영은 "평소 좋아했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사랑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마음을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그리고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 역시 "한국 스태프들과의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 무엇보다 섬세한 연기가 탁월한 이세영 배우와 아름다운 멜로로 만나 기쁘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은 "사랑에 대해 이토록 섬세하게 그려낸 원작을 연출하게 되어 기쁘다. 두 주인공들이 쌓아 나갈 섬세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롯이 닿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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