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최민환과 율희가 이혼을 결정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민환과 김율희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이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최민환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이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율희 역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라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2017년 열애 인정 후 2018년 5월 첫아들을 출산했으며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출산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결정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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