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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이설, 똑단발·시니컬…동해와 7년째 열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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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남과 여' 이설의 시니컬한 첫 스틸이 공개됐다.

2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기획 채널A 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

'남과 여' 이설 [사진=채널A]
'남과 여' 이설 [사진=채널A]

이설은 극 중 정현성(이동해 분)의 오랜 연인이자 재능 있는 쥬얼리 디자이너 한성옥을 연기한다. 어릴 적부터 자신의 꿈과 재능이 남들과는 달리 특별하다고 여겼던 성옥은 쥬얼리 디자이너를 하면서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그녀는 자신감을 잃어가던 중 현성을 만나 지친 마음을 위로 받으며 오랜 연애를 이어간다.

사랑에 아프고 지쳐도 기필코 사랑이 하고픈 청춘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4일 공개된 스틸 속 이설(한성옥 역)은 똑 단발과 시니컬해 보이는 착장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어딘가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순수함과 초집중 모드로 쥬얼리를 만들고 있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대비돼 눈길을 끈다.

이설은 겉으로 보기에 까칠해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다정하고 맡은 일의 책임을 다하는 캐릭터로 분해 이동해(정현성 역)와 함께 청춘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권태로운 장기연애에 대한 짠한 공감대를 불러 모을 예정이다.

'남과여' 제작진은 "이설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도화지같이 캐릭터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표정부터 성옥 그 자체였다"면서 "특히 성옥이 겪는 수많은 감정을 남다른 표현력으로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드라마를 통해 현실 리얼 공감을 선사할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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