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의 야구 배트맨의 정체는 '강철부대' 최영재였다.
3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미다스의 손'의 5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 무대가 방송됐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 주인공은 '농구 코트맨'과 '야구 배트맨'으로, 윤상의 '한걸음 더'로 감수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 투표 결과 농구 코트맨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무성한 추측을 자아낸 '야구 배트맨'의 정체는 특전사 출신 방송인 최영재였다. 그는 현재 '강철부대'에 마스터 교관으로 출연 중이다.
최영재는 '일생을 몸 좋다는 이야기를 못 들어봤을 것'이라는 김구라의 멘트를 언급하며 "기분이 좀 나빴다. 운동을 안했다고 해서"라고 웃었다. 그는 유일한 약점을 노래로 꼽으며 "노래도 하고 미용도 하는데, 노래가 약점이다. 극복하기 위해 도전을 했다"고 말했다.
딸 둘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그는 "아내와 생일이 똑같고 나이와 혈액형도 같다. 대학교 과 CC다. 아내도 경호학과 합기도 전공이다. 싸울 때 '도복 가지고 올라와'라고 해서 대련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연애 10년 차에 파병을 가게 됐다. 헤어질 것 같아서 결혼식을 파병 전날 했다. 6개월 뒤 돌아왔다"고 드라마 같은 사랑을 이야기 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가 자신과 평행이론과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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