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삼달리' 지창욱 "싱크로율 50%, 사람 대할 때 바라보고 잘 들어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웰컴투 삼달리' 속 캐릭터와 50% 정도 닮았다고 고백했다.

지창욱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이름부터 조용필이다. 극중 어머니가 조용필 선배님의 열렬한 팬이라 이름이 조용필이 됐다. 이름부터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지창욱이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배우 지창욱이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이어 "제주에서는 행사 담당 인싸다. 동네 행사를 다 책임지는 명물이다. 굉장히 밝고 개천 같은 친구다"라며 "빼어난 매력이나 특수함보다도 누구한테나 편안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친구다. 편안하고 따뜻하고 보듬어주고 감싸주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지창욱 역시 연기를 할 때 "많이 바라보고 잘 들으려고 했다. 최대한 편안하게 상대방을 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반반이다. 용필이처럼 주변 신경 쓰고 다 어우러지는 성격은 안 된다. 성향은 많이 다른데, 사람을 대할 때 바라보거나 들어주거나 하는 건 제 모습도 많이 섞여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특별한 것 없는 보통의 '우리'만 있지만,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우리의 이야기로 특별하게 따스한 감성과 감동을 만들어 내는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삼달과 용필은 38년의 세월에 걸친 짝꿍의 역사를 자랑한다. 삼달리에서 한날 한시에 태어나 소꿉친구로 인생의 반 이상을 붙어 다녔고, 그러다가 눈이 맞아 연인이 되었다가, 현재는 헤어진 뒤 8년만에 다시 만난 '엑스(전 연인)' 관계다.

그런 두 사람의 가슴 속에 있는 단 한 명이 아직까지도 서로라는 점은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이는 포인트. 남녀 관계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서사들을 농축해놓은 짝꿍의 역사에 '눈빛으로 다 설명이 되는 지창욱과 무언가를 꾸며내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매력적인 신혜선이 만나니 특별한 시너지를 전한다.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달리' 지창욱 "싱크로율 50%, 사람 대할 때 바라보고 잘 들어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