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내에 이어 미국까지 수놓은 이찬원의 '명품 보이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찬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뉴욕 하늘을 수놓는 시원한 보컬을 자랑했다. '트위스트 고고', '수은등', '진또배기'로 무대를 꾸민 이찬원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부터 깊은 감동까지 K-트로트의 다채로움을 선사했다.
MC이자 가수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폭발시킨 이찬원에 현지 관객은 '트위스트 고고'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는 등 즐거운 호흡을 이어갔다. 방송 직후 이찬원의 무대는 글로벌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을 받으며 '트로트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눈을 뗄 수 없는 '트롯 아이돌' 표 퍼포먼스 외 이찬원의 위트 넘치는 진행은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찬원의 능숙하고 센스 있는 토크는 미국을 강타했고, 이는 최근 진행된 '2023 희망 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재차 입증됐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희망 더하기 자선야구대회' 특별해설위원으로 등장한 이찬원은 연예계 야구 전문가답게 남다른 야구 지식과 중계 실력을 뽐냈다. 이찬원은 스포츠 캐스터 못지않은 실력과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찬또위키'로 야구 팬들의 지지 역시 받았다.
이처럼 이찬원은 명품 보이스 무대와 입담을 통해 세계, 장르, 나이 등 무수한 경계를 허물고 있다. 트로트의 편견을 깨고 위상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는 이찬원이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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