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의조가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황의조에 대한 수사 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축구 팬들에게 사생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부덕함을 돌아보며 자성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불법 촬영 혐의는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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