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x'독전2' 한효주, 국제에미상 시상자 활약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효주가 제51회 국제 에미상 시상자로 나섰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제51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Intenational Emmy Awards)이 열렸다. 국제 에미상 시상식은 세계 3대 방송 부문 시상식으로, 전 세계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해외 우수 프로그램 시상을 진행한다.

레드카펫에 선 한효주는 어깨 라인이 술로 장식된 검정 드레스로 우아함을 더한 뒤, 금장 손잡이가 인상적인 백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한효주는 이번 시상식에서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무빙'의 출연 배우로 호명된 한효주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 인사를 먼저 건넨 뒤 유창한 영어로 시상을 이어갔다. 한효주는 함께 시상자로 나선 넷플릭스 '외교관'(The Diplomat)에 출연한 배우 엣토 에산도와 대화를 이어갔다.

한효주는 '효주'라는 이름이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영광'이라는 뜻이라고 전하며 한국 이름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그리고 후보작 '재벌집 막내아들' 소개 영상이 나오자 화면에 집중했다.

훌륭한 호흡으로 시상을 마친 한효주는 객석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국제 에미상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한효주는 tvN '어쩌다 사장3'와 넷플릭스 영화 '독전2'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