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상철 교수가 심근경색 예방법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서는 전문의들이 출연해 건강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이상철 성균관대학교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근경색증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철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심장근육이 굳는 것,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하는 증상이 심근경색"이라며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중장년층, 갑작스러운 운동을 많이 하면 심근경색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엔 혈관 긴장도도 높아진다. 냉수마찰을 하거나 안 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면 안 좋은 혈관을 갑자기 더 안좋게 만든다. 겨울철 낮은 기온의 새벽 또는 아침 시간이 위험하다"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는 숨이 막히는 듯한 통증, 답답하고 눌리는 통증, 거기에 구역질이나 구토와 같은 소화기가 증상, 진땀이 나고 어지럼증이 있다. 가슴에다 고춧가루를 뿌린 듯 아린 상태가 지속된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며 운동해야 하고, 실내 운동을 추천한다. 실내 운동 시에는 보온과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