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왕준호 교수가 슬개건염 방지법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서는 전문의들이 출연해 건강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이날 왕준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는 무릎 건강을 위협하는 슬개건염 예방법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준호 교수는 "신체의 일부분을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질환인 과사용 증후군 중 일환이다. 미세한 손상이 생긴 상태에서 계속 운동하면 손상이 누적되고 회복 어려운 조직적 변형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준호 교수는 "슬개건염의 경우 슬개건에 통증이 발생하고 운동시 통증이 악화한다. 점프 후 착지할 때 통증이 악화된다.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아플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왕 교수는 "인대강화주사, 약물 요법 등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높지 않아 권유는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왕 교수는 슬개건염 방지 운동에 대해 "괜찮은 쪽 다리를 굽히고 한 발로 내려간다. 올라갈 땐 두 다리로 올라온다. 슬개건염 뿐만 아니라 무릎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허벅지 근육도 강화된다. 혹은 점프 후 두 발로 부드럽게 착지하는 습관을 들인다. 착지할 때 90도 이상 구부리면 무릎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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