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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12월 5일 컴백 "뮤비 촬영 완료"…대세 밴드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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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연말까지 쉼 없는 열일 행보를 펼친다.

2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오는 12월 5일 싱글을 발매한다.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했으며,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이번 싱글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반전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시 단체 이미지. [사진=미스틱스토리]
루시 단체 이미지. [사진=미스틱스토리]

루시의 컴백은 지난 8월 발매된 미니 4집 '열'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특히, 루시는 올해에만 두 장의 미니앨범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싱글 발매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대세 밴드'로의 존재감을 굳힐 계획이다.

이번 싱글은 지난 9월 업로드한 미니 4집 '열'의 코멘터리 필름에서 멤버 신광일이 "저희가 사실 앨범 회의를 할 때, 모든 멤버들에게 표를 받은 곡이 한 곡 있었다. 그 곡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아지랑이'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옷장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해 달라"고 깜짝 스포일러를 전한 바 있다.

루시는 그간 멤버 전원이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루시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청춘을 대변하고, 청춘을 위로하는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음악과 화려한 밴드 플레잉으로 그 음악성을 입증받은 만큼 이번 싱글에서는 어떤 콘셉츄얼한 음악과 콘셉트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이한 루시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 국내를 대표하는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무대에 오르며 'K-밴드신 대표주자'의 위상을 입증했다. 글로벌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루시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콘텐츠 산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의 쇼케이스에 공식 초청돼 무대를 꾸몄고, 9월에는 대만에서 첫 해외 콘서트 'WE ARE LANDING'(위 아 랜딩)을 성공적으로 개최, 10월에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형 페스티벌 '2023 ISLAND's LA RUE MUSIC & ARTS FESTIVAL'(2023 아일랜드 라 루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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