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규현, 뮤지컬 공연장 30대女 흉기 난동에 부상 "손가락 찰과상, 현장서 처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규현이 분장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을 말리다 부상을 입었습니다.
2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공연을 본 뒤 분장실로 찾아갔으며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분장실에 함께 있던 슈퍼주니어 규현이 흉기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규현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규현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온라인에는 규현이 19일 뮤지컬 공연장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당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규현의 왼쪽 검지 손가락에 붕대가 감겨 있어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합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 병력 및 흉기 구매 경로를 확인 중입니다.
◇ '마약투약 혐의' 지드래곤, 국과수 모발 정밀감정 '음성'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 음성이 나왔습니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지드래곤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뒤 마약류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을 인천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습니다.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수차례 부인했고,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 '나는솔로 16기' 상철, 영숙 19금 메시지 폭로에 "문제될 것 없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16기 상철과 주고받은 '19금' 메시지를 폭로했습니다.
20일 영숙은 자신의 SNS에 상철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갈무리해 게시하며 "늙은 저질 미국인 X아 순진한 척 그만하고, 카톡 짜깁기해서 날 모함하지 않았으면. 너무 더럽고 소름끼친다"라고 했습니다.
영숙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상철이 영숙에게 성적인 의미가 담긴 대화를 던지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상철은 "난 이혼 후 밤일을 안 하니깐 살이 찐다" "여기(미국)은 fwb 문화가 심해서 이성친구끼리 막 한 번씩 하고 그런다" "중남미계 여자들, 동양계가 안 가진 그 볼륨이 있는데 나도 그래서 사겨는 보고 했다, 근데 역시 동양계가 전체적으로 제일 나아" "합궁하는 상상"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영숙이 계속해서 대화를 다른 쪽으로 돌리려 하지만 상철은 "영숙이를 정복해 보고 싶다" "빨리 뽀뽀해달라"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영숙은 상철이 다른 여성과 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메시지까지 제보를 받았다며 사생활을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섹드립 대부분 짜깁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 진한 대화, 섹드립 전혀 문제 될 것 없다"라고 당당하게 해명했습니다.
또한 상철은 영숙과 나눈 메시지까지 공개하면서 "헤어지고 한참 후 한국에 나가고 라이브방송까지 다 마치고 미국에 돌아왔을 때도 앙금을 품고 저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험담을 하여 한 번씩 따지면 영숙이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싶어하는 듯 답하고는 했다"라며 "제가 명확하게 헤어지자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 계속 영숙이가 맘을 정리하지 않고 미련을 가졌던 카톡 내용이 수두룩 하다"라고 공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철은 "네 말 대로 내가 그렇게 나쁜 X이면 도대체 왜 나랑 계속 사귀고 싶어 한 거니 영숙아?"라고 영숙을 저격했습니다.
◇ 유열 근황 공개 "6년 전부터 성대 역기능·폐섬유증"
가수 유열이 건강 악화로 몰라보게 야윈 모습의 근황을 공개돼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 게재된 '충격! 가수 유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유열이 전도사로 나서 교인들 앞에서 간증과 찬양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유열은 "제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성대 역기능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 폐렴도 겪게 됐다. 그래서 급다이어트가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유열은 "가수이면서 라디오 DJ였던 저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나고 목이 간지러우니까 말도 노래도 쉽지 않았다"라며 모든 일을 내려놓고 5살 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1년살이를 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저를 오롯이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비로소 저를 돌아보니까 몸만 아니고 제 마음도 삶도 돌아보게 했다. 대충 덮어뒀던 저의 지난날과 상처들도 하나둘씩 올라오더라. 그리고 제 상처에 몰입해서 무심코 혹은 이기적으로 회피했던, 다른 사람들에게 줬던 상처들도 떠올랐다"고 고백했습니다.
유열은 1986년 제10회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해 가수와 라디오 DJ, 뮤지컬 제작자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유열은 2012년 15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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