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빌보드뮤직어워즈' 방탄소년단 정국이 '톱 글로벌 K팝 송'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3 BBMAs)가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 정국 'TSX' 현장 포토 [사진=Jamie McCarthy/Getty Images for TSX Entertainment]](https://image.inews24.com/v1/5dcefb14ee9259.jpg)
이날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수상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세븐'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 후보로는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뉴진스 '디토' 'OMG'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영상을 통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아미를 비롯해 이 곡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빌보드뮤직어워즈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톱 셀링 송', 피프티피프티가 '톱 듀오 그룹', 뉴진스가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 시상식부터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 등 총 4개의 K팝 부문이 신설됐다.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지민,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름을 올렸으며, '톱 K팝 앨범'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지민,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노미네이트됐다.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는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뉴진스 '디토' 'OMG'가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는 스트레이키즈와 뉴진스가 퍼포머로 나선다. 스트레이키즈는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으로 K팝 보이그룹 퍼포머로 나서고,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을 펼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